[인사이트] 새로운 발견은 호기심에서 온다.

작성자 이상우 ·

우리는 후대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록합니다. 생물학적으로는 DNA가 수많은 세대를 거쳐 정보를 복제하고 전달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의식적으로 기록합니다. 동굴 벽화로, 글자로, 사진으로, 그리고 동영상으로…

흥미로운 것은 동영상 기술의 시작이 거대한 사업 계획이 아니라 부자들의 내기를 위한 호기심이었다는 점입니다.

“말이 달릴 때 네 발이 모두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이 정말 있을까?”

19세기 사진가 에드워드 머이브리지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트랙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말이 지나가며 연결된 실을 끊으면 순서대로 셔터가 눌리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렇게 촬영된 연속 사진을 이어 붙여 보니, 실제로 말의 네 발이 모두 공중에 떠 있는 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훗날 영화와 동영상 기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발명가들이 기술을 발전시켰고, 영화 산업이 탄생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로 영상을 촬영하고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결국 인류의 많은 발전은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왜 그럴까?” “정말 그럴까?” “확인해 볼 수 없을까?”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답을 찾고, 답을 찾는 사람은 기록을 남기고, 기록은 다시 다음 세대의 출발점이 됩니다.

블로그 글 목록 보기